scene
프레이:추억의 물품.
바스루틸:(암흑기사 소울 크리스탈을 꺼낸다.)
프레이:"저는 그 소울 크리스탈의 존재가 혼란스럽습니다."
"저는 항상 우리의 의지로 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당신을 시험하고자 하는 소울 크리스탈의 의도에 휩쓸리고 있는 걸까요?"
바스루틸:"우리는 믿고 싶은 걸 믿어도 돼. 네가 우리의 의지로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면 되는 거야."
프레이:"그것이 존재하는 한 저는 항상 그 두려운 그림자를 떨치지 못할 것입니다."
바스루틸:"두려운 그림자...?"
프레이:"의심과 슬픔이라는 감정입니다."
바스루틸:"그렇구나..."
(GM):암흑기사의 소울크리스탈 을 추억의 물건에 등록합시다.
어떤 물건인지, 암흑기사를 이어받는 증표
에피소드는… 프레이 미스트의 시체에서 주웠다. 정도겠죠.
그럼 이에 관해서 서로에 관한 강렬한 감정을 적습니다.
마음에 드는 점/마음에 안 드는 점 둘 중 원하는 것으로 골라도 됩니다.
(GM):조수는 이제 여유를 3점 획득합니다.
scene
(GM):정말 별일이 아닌 우연이 겹쳤던 날입니다.
바스루틸은 에드몽 드 포르탕의 부름으로 백작가에 방문하게 됩니다.
아주 가끔 있는 일이지만, 차를 마시며 백작에게 모험담을 전하기도 했죠.
이따금 방문 기념으로 선물을 받는 일도 있습니다.
투랄 대륙에 다녀온 얘기를 전한 날에는 백작에게 몇 벌의 드레스를 받게 됩니다. 평소라면 입을 일이 없는 옷이네요.
교류를 위해 툴라이욜라 왕족에게 선물해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요.
(GM):남은 옷은 바스루틸이 입어도 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한편… 백작가에 용건을 마치고 나오는데 차남 녀석이 바스루틸을 불러세웠습니다.
에마넬랭 드 포르탕:"친구, 요즘 한가하지?"
바스루틸:"한가? 한가... 요즘은 그런 것 같아. 왜?"
에마넬랭 드 포르탕:"예전에 네가 관리하던 섬에 찾아갔을 때 기억나?"
바스루틸:"기억하지. 그때 받은 옷도 아직 갖고 있어."
에마넬랭 드 포르탕:"잘 됐네! 너에게 아주 딱이지!"
"흠흠, 그래서 말인데… 내 부탁 좀 들어줘!"
바스루틸:"부탁...?" 어떤 부탁을 말해올지 모르겠어서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일단 듣고 생각해보기로 한다.
"부탁이라는 건...?"
에마넬랭 드 포르탕:"오늘 밤에 드레오스 가문에서 무도회가 열리거든. 나 대신 가주라!"
OTL (도게자)
"난 약속이 겹쳐서 갈 수 없어…!"
바스루틸:도게자하는 모습에 좀 당황하더니 일으키려고 한다. 귀족이라면서 이래도 되는 거야? 같은 표정...
"라니에트 만나기로 했어?"
에마넬랭 드 포르탕:"아~ 좋은 시간 되길 빌어줘. 그럼 대타로 가는 거지?"
"일행 한 명쯤 더 데려가도 괜찮고, 격식 차릴 필요 없이 그냥 인사해서 얼굴 비추고, 맛있는 거 먹고 나오면 돼!"
바스루틸:"세상에!"
"아무리 포르탕 가문이 나를 가족처럼 대해준다고 하지만, 귀족을 대신할 정도는 아니라고 봐...!"
에마넬랭 드 포르탕:"네가 유명하다 해도 여기 귀족들은 네 얼굴까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을 테니까 막 몰려드는 귀찮은 일은 없을 거야!"
"당연히 귀족을 대신할 수 없지, 넌 최고의 영웅이잖아!"
바스루틸:"이런...!"
에마넬랭 드 포르탕:"아까 드레스 받는 것도 다 봤거든? 너 말곤 적임자가 없어!"
바스루틸:"아, 그..." 보고 있었다니 이상한 애야... 같은 생각
"알겠어. 잠깐만 갔다오는 정도면 되는거지?"
에마넬랭 드 포르탕:"그럼 그럼! 고마워, 친구!"
(GM):에마널랭은 거의 꽂아넣듯이 무도회 초대장을 바스루틸에게 쥐여주고 튀어갑니다. 어지간히 급했나 보네요.
쟤는 러브 코미디 장르에 나갔어야 했어. 꼭 문어발 약속 잡다가 자폭하는 엔딩으로.
조용히 일렁이는 그림자는 발소리로 인기척을 냅니다.
프레이:"가실 겁니까."
바스루틸:"한가한 것도 맞고 부탁 받기도 했으니 갈까 싶기는 해... 당황스러운 건 어쩔 수 없네." 그래도 상대가 에마넬렝이니... 같은 생각은 벗어나지 않는다.
"괜찮다면 같이 가지 않을래? 어떤 분위기 속에서 이뤄지는 건지, 궁금하지 않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라서."
프레이:"사교계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가급적이면 가는 걸로 하죠."
(GM):그렇게 말하는 프레이에게 곤혹스러운 기분이 묻어납니다.
가자고 하는 프레이, 그리고 그 말에 옆에서 기뻐하는 도마뱀들.
바스루틸:"너무 오래 있지 않을 거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어? 언제 온 거야! 하고 도마뱀들 봄
(GM):딱 보니 또 도마뱀한테 졌나 봅니다.
까망이는 도마뱀들에게 질 때마다 무슨 부탁을 들어주나봐요.
새로운 곳에 간다는 분위기를 읽고 신난 도마뱀입니다.
무도회장에서 문제가 없었으면 하는데…
프레이:"… 가야만 합니다." 시무룩
바스루틸:"뭐하다가 진 거야~... 도마뱀들이 너무했네." 작게 웃으며 토닥인다.
그럼 드레스를 갈아입을 겸, 남은 옷도 둘 겸 집으로 가볼까...
(GM):딴따라~ 집에서 뒹굴거리다 시간 맞춰 나가면 되겠죠.
수 시간 후…
(GM):바스루틸과 프레이는 드레오스 가의 무도회에 참석하게 됩니다.
이 무도회장은 차갑고 투박한 이슈가르드 양식보다는 조금은 화려하고 밝은 로코코 양식의 디자인이 가미된 인테리어로 꾸며놨네요.
비유하자면 푀부트 왕정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바스루틸이 입은 드레스는 어떤 느낌인가요?
바스루틸:푀부트에서 본 것 같은... 그랑 코스모스도 같이 생각나는 느낌이라 그때의 일이 생각나 작게 웃음이 나왔다.
입은 드레스는 이슈가르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드레스... 흰색 드레스다.
상의 부분이 하얗고 치마쪽으로 가면 검은색!~!
그외 섬세한 장식은 금빛으로 되어 있다!
(GM):꽤 화려하고 풍성하네요. 치마 속에 양 두 마리 정도 숨겨 다녀도 될 정도입니다.
바스루틸:도마뱀들은 쉽게 숨어들겠군 싶은 생각
(GM):도마뱀들은 이미 저택 입구에서 사라졌습니다.
행동을 개시한 거죠.
이 무도회장을 음모로 터트릴 행동을…
그러고 있는데, 안경을 쓴 메이드가 다가옵니다. 휴런 여성이네요.
루이사 그라프:"어서 오세요. 포르탕 가를 대표해서 오셨다는 분이신가요?"
바스루틸:"아, 네..." 어색어색
루이사 그라프:"뒤에 계신 기사는 호위인가요?"
프레이:"……"
바스루틸:"같이 온 일행이에요. 저를 지켜주기도 하죠."
프레이:"모험가라서 이 자리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부디 양해를."
루이사 그라프:"음, 호위까지 데려오는 일은 흔치 않은데… 주인님께 그리 알려둘게요."
"바로 홀로 입장하시면 되겠습니다."
바스루틸:고맙다는 의사표현으로 살짝 꾸벅... 하곤 프레이랑 팔짱을 껴 안으로 들어갑니다.
프레이:(흠칫)
바스루틸:"음...? 불편하면 놓을게."
프레이:"아닙니다. 처음부터 격 없이 보이는 게 기대치를 낮추겠죠."
(GM):이미 무도회장은 먹고 마시며, 춤도 추는 분위기입니다.
귀족들 시선이 닿지 않은 사각 지대마다, 도마뱀들은 닌자처럼 출몰하여 과일을 공처럼 굴리고 있습니다.
프레이:"저런 경지에 이르니 제가 이길 도리가 없는 겁니다."
바스루틸:"닌자같다..."
작게 웃어버림...
"집에 돌아갈 땐 어떡해? 알아서 돌아올까?"
"꽤 즐기는 것처럼 보이는데..."
프레이:"아마 그럴 것입니다."
(GM):여러분에게 어떤 중년 귀족이 다가옵니다.
딱 봐도 여유있는 분위기, 아까 메이드가 살짝 이쪽을 보며 속삭였던 것
까지 하면 이곳의 가주, 브루슈 드레오스 인 것 같습니다.
브루슈 드레오스:"오호라, 어서 오십시오."
"정말 와주셨군요. 이런 자리에 와주셔서 오히려 몸둘 바 모르겠습니다."
"얘기는 전해 들었습니다. 새벽의 영웅님. 이런 자리가 익숙하지 않다고 하셨으니 크게 알리지는 않겠습니다. 그저 편하게 즐기다 가십시오."
바스루틸:조금 어색하지만 귀족들이나 왕족들을 한두번 만난 게 아니니까... 그 내공을 밑거름삼아 나름 격식 있게 인사를 합니다.
"저를 알고 계시는 군요...! 네. 덕분에 좀 더 편히 즐기게 될 것 같습니다."
브루슈 드레오스:"그런데 일행 분은…… 음, 어디서 본 거 같은데…"
프레이:"……."
브루슈 드레오스:"사람이 많은… 아, 결투 재판 때였나…?"
프레이:"…… 사람 잘못 보셨습니다."
애써 드레오스의 그 시선을 피합니다.
바스루틸:안돼, 프레이의 감정이 안 좋아지려고 한다!
"사람 잘못 보신 것 같아요...!"
브루슈 드레오스:"어이쿠, 죄송합니다. 술이 들어가서 헷갈렸나보군요."
"뭐, 이미 아시다시피 이슈가르드는 오랜 세월 귀족과 평민의 격차가 크게 나뉜 채로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그 격차를 낮추는 정세로 간다 해도… 현실적으로는 그게 쉬운 일은 아니잖습니까."
"출발선부터 뒤쳐진 사람은 그만한 운과 실력을 갖추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든 법입니다."
"영웅님은 많은 문화권을 다니실만한 재능을 갖추셨죠."
그렇게 말하면서 무도회장의 귀족들을 봅니다.
바스루틸:같이 무도회장의 귀족들을 보다가 다시 드레오스를 바라봅니다.
브루슈 드레오스:"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평범합니다. 연소득의 조그만 차이에도 앞날에 큰 차질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제 외동딸인 데비에게는 격에 맞는 상대가 있었으면 하군요."
바스루틸:왜 이런 얘기를 자신의 앞에서 고민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자식에 대한 고민이란 건 그만큼 깊은 거겠지. 자신의 부모도 그랬을까 잠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분을 만나게 될 거예요."
브루슈 드레오스:"아, 결투 재판을 떠올렸더니 엉뚱한 얘기로 새어나갔군요."
"어쨌든 이 자리에는 우리의 처지에 어울리지 않는 자는 참가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샴페인 벌컥벌컥
바스루틸:(저는요)
브루슈 드레오스:"요새 문호 개방으로 유학생이 부쩍 늘어서 말이죠."
"문화권이 너무 다른 것도 다른데, 유학비 충당하기도 힘든 학생이 어슬렁대질 않나~"
(GM):브루슈는 어떤 가난한 유학생에 대한 험담을 좀 하려다가
메이드에게 제지당해서 쉬러 들어가네요.
바스루틸:메이드에게 인사함...
프레이:"번거롭군요."
바스루틸:"유학생이 늘었구나... 언젠가 이슈가르드도 다채로워지겠는걸. 먼 미래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GM):이 얘기를 정말로 엿들은 건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브루슈가 바스루틸을 붙잡고 한참 술주정을 부리는 모습을 본 귀족들이 속닥이는 소리가 들려요.
"드레오스 씨도 참 외로운가 보네."
"그러게 말이야. 작년에 페안느 부인이 돌아가서 더 그런 걸지도."
"그래선지 아주 딸을 꽉 붙잡고 있더만."
프레이:"모든 인간에게는 결함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나저나 댄스 파트너는 정하셨습니까?"
바스루틸:"응? 춤을 출 생각은 없었는데...?"
"춤을 추는 법도 잘 모르고..."
"발을 밟아버릴지도 몰라." 곰곰...
프레이:"밟아도 괜찮은 상대라."
(GM):무도회장에 끔찍한 비명이 울립니다!
바스루틸:비명 소리를 듣고 그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GM):즐기던 사람들도 비명에 놀라 술렁입니다.
"유, 유령이 있어요!"
프레이:나?
"저, 정원에… 머리 없는 유령을 봤어요!!"
(GM):그 말에 손님들이 멋대로 속닥이기 시작합니다.
"유령이라니 설마…"
"어, 어쩌면 작년에 돌아가신 페안느 부인의 유령일지도 몰라."
(GM):
완전 소란스러운 상황에 도마뱀들은 사각지대를 잃었습니다!!
이대로라면 도마뱀들이 잠입한 사실이 들킬지도 모릅니다.
바스루틸:갑자기 놀란 도마뱀들을 슬쩍 가려줍니다.
(GM):유령의 정체를 알아내 대충 평화를 되찾고, 도마뱀의 안전을 위해 사건을 해결해볼까요?
프레이:(한숨)
"정말 유령인지, 아니면 어떤 문제가 더 생길지도 모르니 조용히 해결합시다."
바스루틸:"응, 고마워. 그러자."
(GM):사람 사이를 조심스럽게 우회하며 유령이 나타났다는 마당으로 가보면,
해가 완전히 진 밤이라서 그런지 정말 어둡습니다.
초동수사를 시작해봅시다. 탐정은 유리함을 받고 판정합니다.
바스루틸:
바스루틸현장212
실패
프레이:
프레이현장11
펌블
전원 펌블 시 무작위 상태 이상
【마음 고생】+1
(GM):다행히 전원 펌블은 아니라서 디버프는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초동 수사는 실패네요…
바스루틸:
바스루틸피의 직감보조 코스트 1판정에서 주사위를 굴린 후에 사용할 수 있다. 판정에 사용한 주사위의 눈을 모두 4로 변경할 수 있다.

—진실을 밝히라며 피가 아우성친다.
(GM):루띨이의 머리에 뒤늦게 번뜩! 합니다.
깜빡했는데, 먼저 알고 있었어 카드를 공개합니다.
이번에 카드는 1 장입니다.
루띨이의 머리에는 이 사건의 대략적인 큰~~~ 흐름이 다 지나갑니다.
비어있는 부분은 탐정으로서 발로 뛰어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마치 안락의자 탐정과, 발로 뛰어 수사하는 하드보일드 탐정을 반반 섞은 것입니다.
✷ 알고 있었어 │  수사하러 마당에 나가보니 거기에는 【1.키워드】이(가) 있었다. 그 흔적을 살펴보면 한쪽은 저택 밖에서 왔고, 다른 한쪽은 저택 안에서 나타났다. 그리고 둘이 마당 안쪽(유령의 목격 현장)으로 가서 함께 춤을 추고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목격 현장 부근을 수색해 보면 주변은 나무가 무성하기도 하고 【2.키워드】. 아마 밝은 무도회장에서 본다면 거의 아무것도 안 보일 것이다. 【3.키워드】. 그러나 무도회장에는 그러한 외견인 여성은 많았다. 반대로 보자면, 머리가 잘 안 보이는 상황이라면 머리가 없는 여성이 춤추고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렇다면 보통은 모자 때문일 것이다. 확실히 1년 전의 페안느 드레오스의 장례식에서 외동딸 데비 드레오스는 【4.중요 키워드】을(를) 쓰고 있었다. 소동이 일단락되어 수사에 나섰을 때 무도회장 구석에서 데비가 곤혹스러운 모습으로 서 있었다. 그녀는 이 사건에 꽤 동요하는 것처럼 보였고 복장은 밝고 새하얀 드레스였다. 게다가 자세히 보면 【5.중요 키워드】. 정원에서 춤추던 한 사람은 데비일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한 명은 스쳐 지나간 어두운 피부의 라바 비에라 남성이다. 모자로 일부러 얼굴을 가리고 춤을 출 정도면, 아마도 두 사람은 연인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남성은 과거에 브루슈가 말한 소문의 가난한 유학생일 것이다. 데비의 주위를 어슬렁거렸다는 바로 레흐 보스코말이다.
(GM):초동 수사 키워드로 이걸 얻습니다.
프레이:"저는 어둠에 녹아들 수는 있지만, 그 안에서 빛나는 지혜는 없습니다."
바스루틸:"괜찮아,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돼. 같이 생각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니까."
프레이:시무룩
(GM):수사 곤란 레벨은 1입니다.
조사 방해 요인은… 이 "익숙하지 않은 사교계의 체할 것 같은 분위기"로 합시다.
scene
(GM):이번에는 시추에이션 수사 종류를 한정해봅시다.
한정할 이벤트 종류는 [현장에서 / 협력자와 함께 / 알아서 찾아온 단서 / vs 용의자 / 예상치 못한 힌트] 입니다.
프레이:
바스루틸:
바스루틸기벽「오만한 태도 표」를 사용한다.
바스루틸오만한 태도 표남의 실수나 실패를 남의 앞에서 대놓고 언급한다.
브루슈 드레오스에게 술을 너무 많이 마신 것 같다고 쉬어야 할 것 같다고 최대한 긁힘 없게 말해봅니다... ^^
프레이:"이미 당신이 체했군요."
"유령의 흔적은 발견했습니까?"
바스루틸:"응, 두 켤레의 구두 자국이 있었어. 두 사람... 이겠지? 각자 다른 방향에서 와서 함께 춤을 춘 것 같아.
현장을 조금 더 조사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프레이:"다른 방향이라고요?"
바스루틸:"응. 한 사람은 저택 안, 다른 사람은 밖에서 들어온 흔적이 있었어."
프레이:"흠… 그럼 밖에서 들어온 사람은 초대받지 못한 사람일지도 모르겠군요."
"당신의 말대로 현장을 조금 더 조사해보죠."
사건 조사현장에서⑤고집스러운 관계자
(GM):현장을 자세히 둘러보고 있으니 이 가문의 외동딸, 데비 드레오스가 다가옵니다.
데비 드레오스:"저기, 갑자기 유령이라니 무슨 일인가요?"
(GM):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있어서인지 무척이나 빛나네요.
게다가 역시 빛나는 금발도 인상적입니다. 이런 머리라면 눈에 안 띄기 힘들겠어요.
프레이:"외부에 침입자가 있는지 살펴보는 중입니다."
바스루틸:새하얀 드레스를 좀 더 자세히 봅니다.
프레이:"이곳의 경비는 그리 삼엄하지 않군요. 분위기를 흐리지 않으려는 배려임은 알겠습니다만…"
"데비 님은 수상한 그림자를 본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신경 쓰이는 것이라도."
데비 드레오스:"어, 어? 아… 아뇨. 저는 피곤해서 잘……"
(GM):데비가 매우 수상하게 얼버무리네요.
처음부터 대놓고 찌르기에는 더 방어적으로 나올 것입니다
크게 의심을 사지 않는 선에서 간접적으로 접근해봅시다.
바스루틸:
바스루틸설득46
스페셜 【여유】+1
성공 【여유】+1
프레이:
프레이거짓말106
스페셜 【여유】+1
성공
(GM):여유는 총 3점 증가
조수가 판정에 성공했으므로 그런 조수를 본 바스루틸은 프레이에 대한 감정을 획득합시다.
데비 드레오스:"아, 그게… 미안해요. 사실은 정말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 보였어요."
(GM):데비의 말을 듣자하면 정말 어두운 건 사실입니다.
마치 그런 어두운 곳에 데비같은 차림의 사람이 서 있으면 오히려 눈에 잘 띄겠네요.
프레이:"유령은 보지 못했더라도 다른 것을 목격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알아보는 게 좋겠군요."
바스루틸:"응. ...왠지 알 것 같기도 한데 말이야."
프레이:
(GM):
바스루틸:
바스루틸기벽프레이와 깊은 이야기를 하지만 어쩐지 결론이 나지 않는다.
"도마뱀들은 유령을 어떻게 생각할까...? 안 올라가지는 덩어리...?"
프레이:"아, 그건 중요한 고민이군요."
바스루틸:"궁금해서 밖에 나갔다가 들키면 큰일이 날지도 모르니까 신경을 계속 써야겠어." 곰곰
(도마뱀이)
프레이:"그들 나름대로 큰 고충일 겁니다."
"계속 살피도록 하죠. 유령에 대한 철학보다 춤추는 사람들의 발에 채이는 게 당장의 위험이 되니까요."
바스루틸:"응, 그러자... 발에 안 밟히도록 움직이길 바라야겠네."
"내 생각이긴 한데, 밝은 무도회장에서 밖을 봤다면 거의 보이지 않았을 거야. 만약에 사람이 있었다면 인기척이 났을텐데... 그게 유령처럼 느껴졌던 거 아닐까?"
(게스트 수사~~~)
(협력자와 함께~~~)
바스루틸협력자와 함께④정보상
(GM):choice[파란 코끼리,오징어 용기사, 기타]
2
오징어 용기사:"어이, 너 있었냐."
뭔가를 질겅질겅
바스루틸:"어... 에스티니앙?!"
"거기서 보고 있었어?"
오징어 용기사:"이런 자리에 잘도 있는 걸 보니 너도 배가 어지간히 고팠나보군."
바스루틸:"나는 포르탕 가 대신으로 온 거야. 배고픈 게 아니라...! 그나저나, 밖에서 오면서 뭔가 본 거 없어?"
오징어 용기사:"봤지."
바스루틸:"어떤 거?"
봤다는 말에 빤히 바라봅니다. ㅋ
오징어 용기사:먹던 꼬치로 바스루틸을 가리킵니다.
"난 이런 자리를 좋아하지 않는다만, 귀찮은 친구를 둔 불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왔거든."
"그런데 와서 보니 네가 평소와 다른 차림으로 있는 게 우스워서 말이야."
"마침 옆에 시커먼…… 그러니까, 너 새벽에 가끔 있더만 누구야?"
바스루틸:이 상태에서도 파이쟈는 쓸 수 있는데 표정
오징어 용기사:꼬치로 프레이를 가리킵니다.
"아무튼 네가 흰 옷을 입고 저 시커먼 녀석과 딱 붙어 있으니까 눈에 안 띌 수가 없다는 거지."
바스루틸:"너도 참..."
오징어 용기사:"가끔 정원은 보고 있었다만, 조금 늦게 봐서 말이야."
"네 옷자락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바스루틸:고개를 끄덕인다. "나는 계속 안에 있었어. 아마 다른 사람일 거야."
오징어 용기사:"그렇군. 그럼 이참에 부탁 좀 하지."
"그 바보같은 친구, 아이메리크가 이제는 차를 마시지 않게 되었단 말이야."
바스루틸:"설마 너까지...?"
오징어 용기사:"부하들이 하도 걱정을 하길래 알아서 하라고 했는데, 그런 문제가 아니었어."
"이제는 자작나무 시럽을 차에 타서 마시는 게 아니라, 아예 자작나무 시럽을 마시고 있다더군."
바스루틸:"아이메리크의 건강이 조금 걱정되려고 하네..."
"혹시 만나면 시럽을 좀 줄여보는 건 어떻냐고 물어봐줘."
오징어 용기사:"그런 말뿐인 잔소리는 됐고, 다음에 내가 가서 녀석과 대련할 수 있는 몸으로 되돌려 놔."
바스루틸:(이럴수가~)
"그건 네 몫이기도 해~."
(GM):아이메리크의 시럽 중독을 해결해야 합니다.
계속 찾아가서 아이메리크의 시럽 드링킹을 막을 수 있도록 설득할 마음이 되었는지 판정해봅시다.
앞으로 일주일은 설득하러 다녀야겠지요.
프레이:'왜 나까지.'
프레이설득910
성공
바스루틸:
바스루틸설득63
스페셜 【여유】+1
성공
(GM):루틸이는 성공한 프레이에게 감정을 획득하세요.
여유 2점 획득~
"에스티니앙, 너도 도와야 해. 대련을 하고 싶다면 말이야."
오징어 용기사:으쓱 하면서 다른 것을 먹으러 떠납니다.
바스루틸:
바스루틸:
바스루틸둘이서 수사항상 코스트 0수사 페이즈에서 장면을 종료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당신과 파트너는 서로에 대한 감정 1개를 강렬한 감정으로 만들어 다음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

—두 사람의 수사가 진실을 밝혀낸다.
scene
(GM):정원에서 계속 수사를 하고 있으니, 발밑에 뭔가 떨어져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워낙 어두워서 이게 여태까지 잘 안 보였네요.
둘 중에 누가 집어들었을까요?
바스루틸:(얘가)
(GM):이 모자는 여성이 장례식에서 쓰는 베일이 달린 검은 모자네요.
이거면 머리가 잘 가려질 것입니다.
프레이:"무도회인데 왜 이런 물건이 있을까요?"
바스루틸:"무도회... 얼굴을 가리려면 투구나 모자같은 걸 떠올리지 않을까? 투구보단 모자가 더 어울리는 상황인 거지. 무도회란 건."
"밝은 옷은 보여도, 이렇게 새카만 모자라면 보이지 않았을 거야."
프레이:"이 모자는 정체를 숨기는 수단이었군요."
바스루틸:"응. 그래서 머리가 없는 것처럼 보였나봐."
프레이:"과연."
호감도+1 띠링 효과음을 냅니다.
(GM):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마저 힘내볼까요?
바스루틸:"조금 있으면 모든 게 이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빨리 해결하고, 도마뱀들을 탈출시키자!"
바스루틸둘이서 수사항상 코스트 0수사 페이즈에서 장면을 종료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당신과 파트너는 서로에 대한 감정 1개를 강렬한 감정으로 만들어 다음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

—두 사람의 수사가 진실을 밝혀낸다.
scene
바스락
(GM):정원의 수풀에서 누가 숨어있는 듯합니다.
잘 보니 바보 같은 귀가 4개… 아니 2개네요.
비에라 족의 검은 귀가 2개가 수풀 밖으로 보입니다.
프레이:"침입자가 있군요." 대검을 꺼내듭니다.
바스루틸:조심스럽게 그쪽으로 가봅니다... "잠깐만, 그렇게까진 안 해도 괜찮아...!"
프레이를 진정시킨 후 다가가봅니다. 음...
"저기..."
(GM):잘 보니 에렌빌만큼 피부가 아주아주 어두운 라바 비에라 남성이 숨어 있습니다.
그는 당황한 듯 뒷걸음치네요.
이곳에 흔치 않은 모습이라, 소문의 인상착의까지 떠올려보면…
딱 그 가난한 유학생, 레흐 보스코 같습니다.
레흐 보스코:"미, 미미안! 못 본 척 해 줘!"
"나, 난 아무 것도 안 훔쳤어!"
프레이:"누구를 죽이러 왔습니까?"
바스루틸:"죽이러 온 게 아니야...!"
(GM):레흐 보스코는 행색이 남루하며 새까만 옷을 입었고,
신발은 엄청나게 진흙이 묻어 있습니다.
무도회장에는 정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네요.
바스루틸:프레이의 팔을 잡은 뒤에 "당신인 것 같네요. 여기에 춤을 추러 온 사람이. 그렇죠?"
이름은 언급하지 않는다.
레흐 보스코:"나, 난 그냥 지나가는 사람! 하하! 이 저택이 워낙 커서 길을 잃은 것 뿐이야! 그럼 이만!"
(GM):그는 어둠을 틈 타 빠르게 도망갑니다…
(GM):마침 레흐 보스코의 진흙투성이 신발을 보고나서
저 구석에서 불안에 빠져있는 데비 드레오스를 본다면,
그녀의 드레스에 가려서 여태 잘 안 보였지만 살짝 밑으로 엄청난 진흙 투성이 신발이 보입니다.
둘이 아주 잘 놀아났군요.
프레이:
프레이대등한 인물항상 코스트 0판정할 때, 자신이 사용하는 주사위를 모두 10면체로 변경한다. 또, 【여유】를 2점 감소하면 조수 PC에게 공개되지 않은 알고 있었어 카드 한 장의 내용을 볼 수 있다.
—탐정과 동등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바스루틸의 표정을 보고 같은 결론에 도달합니다.
"그런 거군요."
바스루틸:"응, 두 사람이야."
"그렇지만 한 사람만 밝은 옷을 입고 있었어서, 유령처럼 보였던 거야."
프레이:"밝은 빛 때문에 생긴 그림자군요. 일종의 비극입니다."
바스루틸:"비극이라... 데비 씨에게는 비극이었을지도 모르겠네. 브루슈 씨가 보스코 씨를 탐탁지 않게 봤으니까..."
(GM):진상이 보였으니 이제 모두에게 납득시켜봅시다.
scene
(GM):
탐정은 이 시나리오에서 얻은 카드와 조사로 알게 된 키워드를 사용해서 사건을 회상하고 재확인, 검토합니다.
머리 속, 혹은 독백, 아니면 관중들을 모아놓고 멋지게 해설해주세요.
원래는 그렇게 합니다만…
루틸이는 이 사건의 범인을 누구에게 알릴 예정인가요?
바스루틸:역시 술렁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을 해야 하나 싶다. 데비와 메이드에게 말해주기로 합니다.. 데비도 브루슈에게 숨기고 싶은 것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데비와 이야기를 마친 후에 브루슈에게 찾아갑니다.
(GM):그냥 다 모아두겠습니다.
브루슈 드레오스, 데비 드레오스, 루이사 그라프.
브루슈는 외동딸에 대한 고민이 많은지 샴페인을 또 들이키고 있습니다. 적당히 마시지 좀.
데비 드레오스:"아빠, 적당히 마셔요."
바스루틸:"맞아요... 적당히 드세요." (또 앞에서 말하기)
브루슈 드레오스:"어쨌든 난 네 앞길만은 걱정하고 있단다."
"이 무도회장은 너한테 좋은 인연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기도 하고."
프레이:'마시다 죽으면 딸은 자유가 되겠군.'
바스루틸:'프레이~!'
브루슈 드레오스:"그나저나 무슨 일로 오셨소?"
바스루틸:"사실... 방금 전 소란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고 왔는데요."
"괜찮으신가요? 샴페인을 많이 드신 것 같아서."
(GM):이번에 지목해야 하는 "진범"은 유령의 정체입니다.
바스루틸:"소란스러워진 이유, 즉... 유령의 정체는... 데비 씨입니다."
프레이:'파이쟈를 쏠 겁니까?'
바스루틸:'안 쏴~!'
브루슈 드레오스:"예?! 왜 데비가 유령입니까?"
(GM):
데비 드레오스:"가, 갑자기 무슨 소린가요?"
바스루틸:"부디 진정하고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데비 씨도 그렇게 보일 거라고는 생각 못하셨을 수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브루슈 드레오스:"내 딸을 우롱하는 자는 아무리 영웅이라도 용서하지 않겠소!"
바스루틸:"유령이 목격된 마당으로 나가보니 두 켤레의 구두 자국이 나 있었어요."
"한쪽은 저택 밖, 다른 한쪽은 저택 안에서 나온 거였고."
브루슈 드레오스:"밖이라니, 높은 담장을 어떻게 넘고…"
바스루틸:"마당은 밝은 무도회장에 비하면 매우 어두워요. 그래서 저나 데비 씨같이 밝은 옷을 입은 사람이 아니면 보기 어려울 거예요." (담장...)
데비 드레오스:"그렇지만 여기 참석한 여성은 대부분 밝은 옷을 다 입고 있어요."
바스루틸:"네. 맞아요. 그렇지만... 아까 발견한 물건이 당신을 가리키고 있답니다. 새카만 모자가 발견되었어요. 이 모자에 대해서는 브루슈 씨도 알고 계시죠?" 까만 모자를 보여줍니다.
"이 모자를 쓰고 데비 씨는 밖에서 춤을 추고 있었어요. 바깥에서 들어온 누군가와."
루이사 그라프:"아, 그 모자는…"
데비 드레오스:"잠깐만요. 그래도 귀족 여성이라면 그런 모자쯤은 구비해둔다고요."
"아무리 제가 작년에 썼다지만 그래도 너무 성급한 게 아닌가요?"
바스루틸:"그럴 거예요. 하지만... 당신의 발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진흑 투성이 인 것을."
"안에서만 춤을 췄다면, 진흙이 그렇게 묻을 수 없어요."
브루슈 드레오스:"대, 대체 누구랑 춤을 췄단 말인가!"
데비 드레오스:"윽...."
프레이:'죽이면 번거로울 일 없이 해결되겠지.'
루이사 그라프:"설마 춤이 아니라 집안의 보석을 몰래 밀거래 하고 있었다든가…!"
음모론을 좋아해서 헛소리를 더합니다.
바스루틸:메이드의 말에는 고개를 젓습니다. "아니에요. 정말... 춤을 추고 싶어서 온 거였을 거예요. 왜냐하면 그 사람은 담장을 넘어서 들어와서라도 춤을 추고 싶었으니까."
"바로 레흐 보스코씨... 브루슈 씨가 유학생에 대해서 안 좋게 얘기하신 걸 들었어요. 그래서 데비 씨는 몰래, 얼굴을 가리면서까지 춤을 추고 싶으셨으니까... 각별한 사이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왜냐하면, 무도회장은 그를 받아들여주지 않을테니까."
브루슈 드레오스:"뭐, 뭐라고…!? 그 놈팽이랑 내 딸이…!!"
바스루틸:"놈팽이라고 줄일 사람이 아니에요...!"
데비 드레오스:"놈팽이라니, 너무하잖아!"
냅다 찬물을 아빠의 얼굴에 뿌립니다.
브루슈 드레오스:으아악
바스루틸:
조금 프레이 쪽에 붙음
프레이:팔짱을 끼며 불구경합니다.
데비 드레오스:"아빤 바보야! 아빠도 결국은 가장 사랑하는 엄마랑 결혼했잖아!"
브루슈 드레오스:"데, 데비야… 아무리 그래도 나는 널 고생시키고 싶진……"
데비 드레오스:"레흐 씨가 얼마나 잘 생겼는데!"
루이사 그라프:'어머어머'
브루슈 드레오스:"데비야, 다시 생각해보렴!"
데비 드레오스:"바보같아! 우리 드레오스 가문이, 그리고 내가, 남자 하나 쯤은 못 먹여 살릴 거 같아?"
루이사 그라프:'아가씨 멋져요!' (속으로 외침)
바스루틸:'잘한다...!'
브루슈 드레오스:"으흐흑, 흐어어엉…"
(GM):브루슈는 그만 항복의 자세를 합니다.
아마 머리로는 알겠지만, 마음이 받아들이려면 조금은 시간이 걸리겠네요.
데비 드레오스:"하아… 후련해졌다."
프레이:"자신의 두려움과 마주하여 솔직해지셨군요."
바스루틸:"후련해졌다니 다행이에요. 어떻게 말을 꺼낼지 고민했는데..."
데비 드레오스:"고마워요. 덕분에 말을 꺼낼 수 있었네요."
"궁지에 몰리면 뭐라도 하게 되나봐요."
바스루틸:궁지에 몇번 몰려봐서 공감하는 바이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말아요...!"
데비 드레오스:엄지 척
바스루틸:어쩌다보니 귀족 친구가 생겨버린 느낌이다...
(GM):그렇게 얼떨결에 메데타시~
바스루틸:에마넬렝... 바보.
(GM):손님들에게 이 유령 소동은 저택 윗층에서 큰 침대 시트를 터는 메이드의 실수였다고 둘러대나 봅니다.
취한 손님들은 뭐 그런 거구나~ 하면서 대충 넘어가나 봅니다.
어쨌든 사건은 해결되었고 파티느 ㄴ 재개됩니다.
브루슈는 술에 절어 잠들었네요.
조용히 응원하던 메이드들이 누군가를 데리고 나옵니다.
바스루틸:"절대로 다시 일어나시면... 다시 생각해보라고 할 것 같아."
(GM):예복을 차려입은 레흐 보스코를.
바스루틸:우와아
데비 드레오스:"너희들…! 게다가 레흐?!"
레흐 보스코:"으… 갑자기 메이드들이 날 빠르게 포위하더니 막 벗기고 갈아입혔어."
"나 이제 죽는 거야!?"
데비 드레오스:"아니야, 드레오스 가문에 온 걸 축하해!"
(GM):데비는 레흐를 껴안고 빙글빙글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손님들도 뭐가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지만 어쨌든 좋은 분위기니 박수 쳐줍니다.
집안에 데릴사위 하나 생기겠네요.
바스루틸:(메데타시 메데타시)
프레이:"이제 돌아갈까요?"
바스루틸:"응, 생각보다 오래 머물렀네... 조금 피로가 쌓인 것 같기도 해."
"돌아가자."
프레이:"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바스루틸:집에 가서 따라해볼까...? 같은 생각은 듦
"프레이야말로. 나하고 같이 조사하느라 고생했어."
프레이:팔짱을 낄 수 있게 먼저 팔을 내밉니다.
바스루틸:보고는 망설일 것 없이 팔짱을 낍니다.
프레이:"가실까요."
바스루틸:"좋아."
(GM):여기에도 또 유령처럼 새하얀 사람과 어둠 속에서 보이지 않는 그림자가 있네요.
유령도 춤출 것 같은 이 파티에서 둘은 그렇게 빠져나갑니다.
둘만의 비밀스러운 파티를 위해 조용히 보내주자고요.
END
scene
(GM):사건 해결(후일담) 처리 끝났고
염려: 마음 고생 없고
추억의 물품 획득
[금장식이 빛나는 하얀 드레스]
게스트 획득 처리:
에스티니앙 발리노 (돌파) 새벽의 동료
(GM):기벽 변경: 조수는 사건을 돌아보고 탐정이 보여준 특징적인 연출이나 연기를 골라서 지정합니다
바스루틸:이 상태에서도 파이쟈는 쓸 수 있는데 표정
프레이:1번 기벽을 [파이쟈는 쓸 수 있다는 표정을 짓는다] 로 변경
(GM):여유는 여기서 0으로 리셋
조수가 여태까지 숨겨둔 마음을 고백하지 않았다면 지금 고백합니다.
이떄 고백한 것은 고백 효과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조수가 고백한 내용을 강렬한 감정으로 가집니다. 물론 고를 수 있습니다.